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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Magnum 사진전 초대합니다
- 이봉수
- 조회 : 5459
- 등록일 : 2008-07-18
1945년 전쟁에서 돌아온 사진기자들이 무력감에서 탈출하기 위해 조직했다는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 그룹 Magnum.
사진과 예술의 융합을 기치로 내걸고 기록을 예술의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요. 50명 멤버 중 20여명이 1년간 한국의 산하와 도시를 누비며 찍은 "한국, 한국인의 모습"이 <Magnum Korea 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전에 우리 학생들을 초대합니다. 7월 24일 11시 서초동 예술의 전당입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이기명 교수님을 모시고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제천에 있는 학생들도 좀 번거롭겠지만 관람 후에 내가 점심을 살 테니 가능하면 많이 참석바랍니다. 내가 차를 가져와서 목요일 오전 8시반에 제천서 출발할 테니 이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초대권은 현재 넉 장이 있는데 10장 정도 입장권을 더 사서 공짜로 나눠주려고 하니 관람을 원하는 학생은 황 조교에게 연락바랍니다 (인생은 언제나 선착순).
같은 날(24일)로 잡혀 있던 세번째 방학특강은 이날의 "포토저널리즘 특강"으로 대체합니다. 그러나 어제 내준 과제는 22일(화)까지 제출 바랍니다 (방학특강 수강생 중 과제 미제출자는 입장료 징수!!!!)
금언1: "무식하면 돈 깨진다"
<한겨레>에서 매그넘 초대권 두 장을 보내왔는데, 휴지통에 버렸다.
사진에 관심있는 우리 학생이 그 얘기 듣고 하는 말. "선생님도 되게 ......"
그 뒷말이 무엇이었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짐작이 간다. "무식하네요."
초대권 넉 장은 나중에 다른 한겨레 간부가 준 것이었으니, 6장이 확보될 뻔 했는데......
금언2: "너무 부지런해도 돈 깨진다"
"너네들 매그넘 전시회 가고 싶어?" 황 조교에게 물었더니,
"그럼요. 영은이는 자기돈 들여 벌써 갔다 왔는데요."
- 이전술김에 쓰는 건 아니고...
- 다음 축하 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