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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재학생/입학예정자 겨울방학 집중캠프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13290
- 등록일 : 2018-12-08
재학생/입학예정자 겨울방학 집중캠프
독일어로 '위험'(Gefahr)과 ‘길 떠나다’(fahren)라는 말의 어근(語根), 곧 ‘말의 뿌리’가 같은 이유는 '집 떠나면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겁니다. 독일어로 ‘동반자’를 뜻하는 단어인 ‘Gefährte’도 어근이 같은데, 험한 세상 살아가면서 위험을 줄이려면 서로 동반자가 되라는 얘기겠지요? 우리 스쿨이 한국 언론계 인재 공급의 산실이 된 것은 교수강사진과 학생, 졸업생이 '도반'(道伴)으로서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했습니다. 방학 때마다 특강을 개설하는 것 역시 외롭고 험한 '언론고시의 길'을 함께 가자는 취지입니다.
특강은 12월 19일부터 1월 1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열립니다. 특강이 없는 날도 학교에 머물면서 특강과제를 하거나 스터디그룹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기로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나(봉샘)는 서울에 특별한 볼일이 없으면 방학 때도 매일 학교에 나올 예정이니 개별 또는 스터디그룹별 Tutorial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수요일은 이봉수/제정임, 목요일은 김문환/이상요 샘이 특강을 맡습니다. 이종원 샘은 유럽 가족여행 계획이 잡혀 있어 특강이 없습니다. 수요일 특강은 오전 9시50분에 시작하는데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를 고려한 것이니 서울에서 공부하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도 특강에는 참여할 수 있겠습니다. 식사가 불편하겠지만 내 특강이 있는 날은 지난 여름처럼 점심을 함께할 예정이고 다른 날도 자주 쏘겠습니다. 특강이 없는 날은 월악·치악·소백산 국립공원 등지로 지리공부를 하러 가거나 의림지 옆 따뜻한 찻집에서 추억을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대학언론인 캠프(1.4~5) 때도 숙식을 함께할 수 있겠네요.
2019학년 전기1차모집에서 신입장학생으로 이미 선발됐거나 캠프 후 전기2차를 통해 입학할 의향이 있는 학생들의 특강 참여도 환영합니다. 어차피 우리 스쿨이 책임져야 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라면 프로그램에서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조교에게 신청하세요.
[봉샘 특강: 명품 자소서 만들기 + 글쓰기 첨삭지도]
내 특강은 늘 겨울에 [글쓰기 첨삭지도], 여름에 [나라면 이렇게 쓴다]로 진행하는데, 이번 겨울에는 '명품 자소서 만들기'를 추가합니다. 이번 KBS 공채도 그렇지만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우리 학생들 합격률이 높아지는 데는 자소서에서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을 샘들이 철저히 돌봐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류전형에서부터 최종 임원면접까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자소서입니다. 자소서에 덫을 놓아두면 반드시 질문을 하게 돼있고 그러면 면접도 자기주도로 할 수 있어 긴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소서는 범용으로 써놓되 특정 언론사에 넣을 때는 상당 부분을 고쳐 써야 합니다. 여러분은 좋은 말 늘어놓고 언론사마다 조금씩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는 내공과 열망을 과시할 수 없습니다. 자소서는 신문·방송·통신 다르고, 신문도 진보·보수 다르고 종합·경제지 다르고 중앙·지역지 다릅니다. 방송도 공영·상업·종편 다르고, 중앙·로컬 모두 다르게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명품 자소서' 반열에 오른 것들만 170편 정도 모아두었는데 언론사 유형별로 한두 편씩 샘플을 나눠줄 생각입니다. 재학생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한 편씩 자소서를 제출하면 '피투성이 첨삭'을 거쳐 명품 자소서를 만들어주겠습니다. 캠프 후반부에는 여러분이 써낸 칼럼들을 피드백해주는 시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당신들의 글쓰기에 무엇이 걸림돌인지 짚어보고 시간이 나면 제목달기 강의도 할 예정입니다.
[제쌤 특강: 시사현안세미나와 토론면접클리닉]
이번 겨울방학에는 겨울과 봄 언론사 입사전형에 직접 대비할 수 있도록 시사현안세미나와 토론/면접클리닉을 결합해서 수업하겠습니다. 시사현안세미나는 지난 1년간 수업에서 다룬 주제 가운데 향후 출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을 골라 최신 상황을 업데이트 한 뒤 심층토론을 벌이는 수업입니다.
토론클리닉은 시사현안수업 중에 드러나는 개개인의 논리력, 표현력, 전달력 등 장단점을 진단하고 개선방법을 조언하는 시간입니다. 면접클리닉은 언론사 전형 중 실무간부 및 경영진 인터뷰를 가정한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수업입니다.
첫주인 19,20일은 서울에 불가피한 일정이 있어 특강을 하지 않고 12월 26일(수) 1월 2일(수) 1월 9일(수) 각각 오후 2시에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문쌤특강: 오디오 완성과 리포트 기본]
방송사 기자 시험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호소력 있는 글 낭독을 위해 제대로 배워 두면 좋습니다.특히 목소리가 작다거나 사투리가 심한 경우도 부지런히 연습하면 방송기자로 활동할수 있는 수준의 오디오를 가다듬을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커서 몇번의 지도만으로 좋아지기도 하고 한학기 이상의 지도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학기중 튜토리얼에 참여한 경우는 완성을 위해 그렇지 않다면 자신감을 얻기 위해 참여해 볼 것을 권합니다.
리포트 기사작성도 기본만 11.5기를 위해 강의해 방학중 리포트 제작이 가능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10시ㅡ12시까지입니다.
[요쌤특강: 실전! 기획안, 이렇게 만든다]
12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프로그램 ‘기획안 작성’은 PD 입사 지망생들에게 꼭 부여되는 과제입니다. 기획안을 작성하는 일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만큼이나 막막합니다. 기존 프로그램 포맷이 다양한데다 요즘은 융합형 포맷이 대세입니다. 웹과 모바일 기반 콘텐츠도 기획해야 합니다. 기획안을 작성하는 양식이나 틀도 일정하지 않지요. 방송사들은 뉴스 프로그램 혁신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JTBC‘뉴스룸’이 불러일으킨 바람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이런 고민을 해결할 <실전! 기획안 작성> 시간을 갖습니다. 수강생들은 최소한 2개의 기획안을 작성하게 됩니다. 기획안 작성ㆍ발표-토론-기획안 수정ㆍ보완 순으로 진행합니다. 기자 지망생도 환영합니다. 효율적이고 알찬 진행을 위해 수강 희망자는 첫 주에 다음 주제로 기획안을 미리 작성해 참여해주기 바랍니다.
○ 새로운 형식의 시사 프로그램.
정통 시사, 뉴스쇼, 토크쇼, 시사 코미디 등 어떤 포맷이든 좋습니다. 팟캐스트, 웹캐스트, 유튜브 등에서 시사물이 대거 등장하면서 기존 방송사들이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차별화시켜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수강생들은 ‘cafe.naver.com/planningsmjs’에 가입해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