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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아이티 현장 중국과 한국 언론의 사진 비교

  • 황상호
  • 조회 : 4135
  • 등록일 : 2010-01-26
22_21001153623_00.jpg ( 81 kb)
33977.jpg ( 77 kb)


# 맨 위 사진은 한겨레 사이트에서 퍼온 연합뉴스 사진 

# 아래 사진은 중국의 대표적인 진보 언론인 <남방주말>의 사진


# 질문. 당신이 "편집자"라면 무슨 사진을 쓰시겠습니까?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죠? 아직 아이티 성금을 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3
admin 애어른   2010-01-26 23:53:04
근데 밑에 사진은 강렬하지만 연출된 느낌이 강하네요. 저라면 위에 것.
admin 최원석   2010-01-27 01:01:21
어떤 사진이 현장에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현장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지 생각해봐야겠네요. 위의 사진은 아이티의 모습을 조금 바깥의 시선에서 본 듯 하고, 아래의 사진은 그 속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시선으로 상실감과 희망을 동시에 사진에 담으려 한 듯 합니다. "더 가까이"에서 현장을 보여준다 점에서 저는 아래 쪽 사진이 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admin B미   2010-01-27 09:54:08
첫번째 사진에서 한 여성을 좀더 정면에서 얼굴 표정까지 담았다면 그게 더 나았을 듯. 죽음의 무덤 속에서 가족, 아이를 찾는 듯한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지 않았을까? 두번째 사진은 연출을 통해 사람들의 협조를 구하려고 했지만, 때로는 그들의 거친 표정때문에 사람들이 거부감을 들 수도 있을 듯. 마치 "아이티 재난은 당신때문이야! 어서 협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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