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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그 남자의 진실은??
- 강성원
- 조회 : 3316
- 등록일 : 2010-10-12
#1. 그래요 저는 정치부였다구요!
오랜만에 제가 쓴 기사들을 한 번 검색해 봤어요.(따라하시면 곤란합니다 ㅡ.,ㅡ^)
왜 그랬냐구요? 제가 무슨 기사들을 썼는지 궁금해서요.
사실은 오늘 시사현안세미나 수업에서 제쌤이 저를 ‘경제신문 기자 출신’이라고 명명하셨다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경제지 출신 기자가 되기엔 하기엔 다소 억울한 면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저는 모 경제지에 4개월 간 있었구요.
지방선거 기간 정치부에서 2달간 일했고,
선거 후 국제경제부로 배치 받았지만(원래 법조팀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다소 복잡한 사정으로 본의 아니게ㅠ)
월드컵 TF로 바로 차출돼 16강 진출 좌절을 간절히 바랐던 대한민국 국민 소수 중 한 명이었어요.
한국팀이 다행히도(?) 16강에서 떨어져 줘서 이제 부서 일 좀 배워보겠거니 했지만...
혹시 타블로 폭풍 논란의 시발점을 아시나요?
이제 타블로 전문기자 반열에 오른 배소진 인턴기자가 막 입사했을 때 온라인 이슈팀 지원 병력으로 투입돼 각종 포털 이슈의 중심(??)에 있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몇 주 후..퇴사했습니다..
이상 간략한 제 경제지 이력이었구요.
하여 경제기사 관련해 저에게 질문을 하셔도..저는 답해드릴 내공이 안 되니..섣부른 기대에 실망하시면 아니됩니다ㅜㅠ
#2 동안(童顔) 지존 장희재 자퇴설…파문
다들 잘 아시죠? 장희재 군은 세저리 내 갤럭시S가 인증한 동안 서열 1위입니다.
수 차례 동안배틀에서 연승가도를 달렸던 전 동안 챔피언, "1/세저리"의 사나이 우유 군을 교활한 썩소 한 방으로 좌절시켰던 그가! 자퇴설에 휘말렸다는 단독 보도입니다.
이로 인해 어제 하루 동안 세저리 안은 뒷 얘기들로 무성했는데요.
이 중 “성혜 양을 둘러싼 곽군과의 3각 관계 경쟁에서 밀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 “세희 양이 성혜 양과 곽군의 러브 라인을 은근히 부추기고 있다”는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세저리 취재진에 따르면 최근 장 군은 전세 역전을 위해 성혜 양에게 무리하게 뻐꾸기를 날리다가 가차 없이 콧방귀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크게 실망한 장 군은 기숙사에도 들어가지 않고 문화관에서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면 최근 자퇴 협박설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당사자인 장 군은 “나는 성혜같이 돈 쓸 줄 모르는 여자는 싫다”며 자퇴설을 한 마디로 일축했습니다.
과연 장 군이 자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내밀게 될 것인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