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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뉴스*11/2(월) ~ 11/3(화)
- 이보라
- 조회 : 3615
- 등록일 : 2009-11-03
# 1
제1회 제쌤배 오리배 대회 개최 확정
두둥,
드디어 제쌤배 오리배 대회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내일은 조금 풀린다는 기상예보에
“오리대 대회를 더는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제정임 교수님께서 개최 의사를 적극 피력했습니다.
대회에 관련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가 조건 ; 남 녀 커플, 여 여 커플 ,자신 있다면 싱글도 출전가능
(남남 커플 제외)
참가 방법 ; 추진위원에게 구두로 신청가능
대회 추진위원 ; 이영은, 김동환, 김홍담
일시 ; 2009년 11월 4일 4시 반 (예정)
(교실에서 경제지표 쪽지 시험 후 의림지로 이동 예정)
장소 ; 의림지 낙원식당 앞 오리배 선착장
준비물 ; 감기로 인한 더 이상의 결석은 불가~!
머플러와 따뜻한 외투, 팀별로 방한장비 구비 바람
(예; 목장갑, 털모자, 둘을 끈끈하게 이어줄 밧줄 정도...)
상품 ; 제쌤, “사전에 어나운스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십니다.
必 경제지표 테스트는 한 시 반입니다.
# 2
3일 아홉시 반 현재 참가의사를 밝힌 여덟 팀,
노루누나 맘대로 팀이름을 정해보았습니다.
곤또랑의 센스가 양념처럼 더해졌습니다.
1번> 퐁네프의 연인들
프랑스를 내 품에~! 항상 최소 한 권 이상의 프랑스 관련 책을 지니고 있는 김상윤
연신 “추워~!, 배고파”를 외쳐대는 문화관의 여배우 서영지
(서영지 양, 밥 많이 먹고 오세요. 오리배 안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2번> 알콜 파워
오늘 처음 보는 빨간 옷을 입고 와 파문을 일으킨 드렁큰 타이거 이승환
오늘 수업에 들어오기 위해 180으로 달려 문화관에 도착했다는 뱅헤어 샵샵이 류정화
(체급의 차이로 오리배가 기울어져 물에 빠지는 것 아닌가요...심히 우려됩니다.)
3번> 우린 제법 안 어울려요
남자 중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워너비인문학도 퐝상 황상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내 힘으로 1등을 쟁취하겠다는 다홍색 어그 처녀 이영은
4번> 우승빙자간음
마라톤으로 다져진 훌륭한 체력을 뽐낼 기회를 맞은 태릉인 김홍담
기필코 우승하고 말겠다며 김홍담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페릿 방연주
5번> 세저리 보트 피플
갑자기 추남으로 변신한 바바리맨 손경호
오리배에서도 신문 볼 것 같은 애어른 박소희
6번> 다문화 가정
요즘 부쩍 가정을 꾸리고 싶은 응큼한 농촌총각 조형진
아랍어를 공부하며 특파원을 노리는 문화관의 아라비안 김연숙
7번> 오 마이 론 (대부업체 아닙니다)
친구가 두루두루 많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오 마이 김동환
조교생활로 단련된 체력을 발휘할 최새론
8번> 싼 츄리닝
각덩어리 싼 무릎으로 오리배 비싸게 운전할 것 같은 이태희
후세인 선방한 츄리닝 처자 김하늬(작은)
팀별로 의상을 맞춰도 좋겠습니다.
벌써 옷을 맞추자는 이야기가 오가는군요...
우리에게 이런 빅 재미를 선사해주신
제정임 교수님 감사합니다.
낙엽과 함께 빠싹빠싹 말라가던 세저리주민들의 가슴에
간만에 오리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우리 모두 의림지에서 만나요..^ㅇ^
# 3
족발은 신사동 왕족발이 최고~!
오늘 저녁 6시경 의림학사 412호에서 회합이 있었습니다.
문화관에 쿠데타를 일으키자는.......
건 아니고....
“제천에만 오면 기름진 것을 먹고싶다”는 노루누나의 제의에
옆에 있던 샵샵 뱅헤어의 동의 하에
기숙사에 있던 5명은 의기투합하여 족발을 시켰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우아하게 ‘小 ’자를 시켰을테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엄연한 저녁식사였으므로 상큼한 ‘특대’(3만원)
만두. 김밥. 겉절이김치. 상추, 쟁반국수,
그리고 족발 특유의 달콤한 지방과
기름기가 쫙 빠진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
‘날 잡수쇼’라며 널부러져 있는 돼지의 족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건 뭔가요.
바닥이 드러난 접시를 보고 모두 경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돼지님들은 우리 뱃속으로 다이빙하셨습니다.
족발 드신 분들
내일 선방하세요~^^
제1회 제쌤배 오리배 대회 개최 확정
두둥,
드디어 제쌤배 오리배 대회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내일은 조금 풀린다는 기상예보에
“오리대 대회를 더는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제정임 교수님께서 개최 의사를 적극 피력했습니다.
대회에 관련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가 조건 ; 남 녀 커플, 여 여 커플 ,자신 있다면 싱글도 출전가능
(남남 커플 제외)
참가 방법 ; 추진위원에게 구두로 신청가능
대회 추진위원 ; 이영은, 김동환, 김홍담
일시 ; 2009년 11월 4일 4시 반 (예정)
(교실에서 경제지표 쪽지 시험 후 의림지로 이동 예정)
장소 ; 의림지 낙원식당 앞 오리배 선착장
준비물 ; 감기로 인한 더 이상의 결석은 불가~!
머플러와 따뜻한 외투, 팀별로 방한장비 구비 바람
(예; 목장갑, 털모자, 둘을 끈끈하게 이어줄 밧줄 정도...)
상품 ; 제쌤, “사전에 어나운스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십니다.
必 경제지표 테스트는 한 시 반입니다.
# 2
3일 아홉시 반 현재 참가의사를 밝힌 여덟 팀,
노루누나 맘대로 팀이름을 정해보았습니다.
곤또랑의 센스가 양념처럼 더해졌습니다.
1번> 퐁네프의 연인들
프랑스를 내 품에~! 항상 최소 한 권 이상의 프랑스 관련 책을 지니고 있는 김상윤
연신 “추워~!, 배고파”를 외쳐대는 문화관의 여배우 서영지
(서영지 양, 밥 많이 먹고 오세요. 오리배 안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2번> 알콜 파워
오늘 처음 보는 빨간 옷을 입고 와 파문을 일으킨 드렁큰 타이거 이승환
오늘 수업에 들어오기 위해 180으로 달려 문화관에 도착했다는 뱅헤어 샵샵이 류정화
(체급의 차이로 오리배가 기울어져 물에 빠지는 것 아닌가요...심히 우려됩니다.)
3번> 우린 제법 안 어울려요
남자 중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워너비인문학도 퐝상 황상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내 힘으로 1등을 쟁취하겠다는 다홍색 어그 처녀 이영은
4번> 우승빙자간음
마라톤으로 다져진 훌륭한 체력을 뽐낼 기회를 맞은 태릉인 김홍담
기필코 우승하고 말겠다며 김홍담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페릿 방연주
5번> 세저리 보트 피플
갑자기 추남으로 변신한 바바리맨 손경호
오리배에서도 신문 볼 것 같은 애어른 박소희
6번> 다문화 가정
요즘 부쩍 가정을 꾸리고 싶은 응큼한 농촌총각 조형진
아랍어를 공부하며 특파원을 노리는 문화관의 아라비안 김연숙
7번> 오 마이 론 (대부업체 아닙니다)
친구가 두루두루 많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오 마이 김동환
조교생활로 단련된 체력을 발휘할 최새론
8번> 싼 츄리닝
각덩어리 싼 무릎으로 오리배 비싸게 운전할 것 같은 이태희
후세인 선방한 츄리닝 처자 김하늬(작은)
팀별로 의상을 맞춰도 좋겠습니다.
벌써 옷을 맞추자는 이야기가 오가는군요...
우리에게 이런 빅 재미를 선사해주신
제정임 교수님 감사합니다.
낙엽과 함께 빠싹빠싹 말라가던 세저리주민들의 가슴에
간만에 오리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우리 모두 의림지에서 만나요..^ㅇ^
# 3
족발은 신사동 왕족발이 최고~!
오늘 저녁 6시경 의림학사 412호에서 회합이 있었습니다.
문화관에 쿠데타를 일으키자는.......
건 아니고....
“제천에만 오면 기름진 것을 먹고싶다”는 노루누나의 제의에
옆에 있던 샵샵 뱅헤어의 동의 하에
기숙사에 있던 5명은 의기투합하여 족발을 시켰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우아하게 ‘小 ’자를 시켰을테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엄연한 저녁식사였으므로 상큼한 ‘특대’(3만원)
만두. 김밥. 겉절이김치. 상추, 쟁반국수,
그리고 족발 특유의 달콤한 지방과
기름기가 쫙 빠진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
‘날 잡수쇼’라며 널부러져 있는 돼지의 족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건 뭔가요.
바닥이 드러난 접시를 보고 모두 경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돼지님들은 우리 뱃속으로 다이빙하셨습니다.
족발 드신 분들
내일 선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