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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 곽영신
- 조회 : 3568
- 등록일 : 2010-03-22
#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세저리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봄이 온지가 언젠데, 벌써 몇번째인줄 모릅니다. 이런 식으로 예기치 않은 눈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어수선해지기 마련입니다. 늘 열강을 하시는 권샘조차도 그 일렁이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수업 들어오기 싫었어..."
흐리는 말끝에는 권샘의 흔들리는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결국 권샘은 수업 후 몇몇 학생들을 데리고 숯불닭에 소주 한 잔 하러 가셨습니다. 지금쯤 권샘의 말랑말랑한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 풀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기자를 비롯한 몇몇 세저리안은 "못다한 과제"로 인해 쓸쓸히 문화관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여기 나름대로의 이야기 보따리가 있습니다. 기자는 지금 (아마도 하얀 눈이 아니었으면 입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았을) 몇몇 놀라운 사실들로 인해 가슴이 벙벙한 상태인데요. 긴말 않겠습니다. 몇가지 털어넣죠.
FACT 1 : <오마이뉴스>엔 세저리 출신의 기자 한 분이 계신다.
FACT 2 : 얼마전 세저리안들은 <오마이뉴스>를 견학했다.
FACT 3 : 그후, 그 기자는 어느 3기女의 마음 속에... 아ㅠㅠ 더 못쓰겠어 ㅠㅠㅠㅠㅠㅠ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FACT 1 : 얼마전 신원미상의 人(제보자)이 올린 글이 자유게시판을 강타했다.
FACT 2 : "홍담오빠"는 그 글을 보고 약 4초간 맘이 설렜지만, 작성 진위여부를 두고 곧 봉샘과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FACT 3 : 그 글은 봉샘이 쓴 글이 아니었다. 어느 3기女가 "의미심장"하게 쓴 글이다!
바보 ㅠㅠ 홍담 !!! 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이상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이상 말 않겠습니다. 기자가 들은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외 구체적인 사항은 기자도 들은 바가 없으니 행여 기자를 붙잡고 물으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 세저리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우리는 공부하러 여기에 온 것이 아니었나효? 세경씨의 죽음 이후로 엄청난 충격이 기자의 마음을 휘고 돕니다. 우리가 무심코 보냈던 순간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지금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충격으로 인해 오늘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절대, 씁쓸한 마음 때문이 아닙니다.
P.S. 3기 남자들아, 눈물 좀 닦자.
오늘도 세저리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봄이 온지가 언젠데, 벌써 몇번째인줄 모릅니다. 이런 식으로 예기치 않은 눈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어수선해지기 마련입니다. 늘 열강을 하시는 권샘조차도 그 일렁이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수업 들어오기 싫었어..."
흐리는 말끝에는 권샘의 흔들리는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결국 권샘은 수업 후 몇몇 학생들을 데리고 숯불닭에 소주 한 잔 하러 가셨습니다. 지금쯤 권샘의 말랑말랑한 이야기 보따리가 술술 풀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기자를 비롯한 몇몇 세저리안은 "못다한 과제"로 인해 쓸쓸히 문화관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여기 나름대로의 이야기 보따리가 있습니다. 기자는 지금 (아마도 하얀 눈이 아니었으면 입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았을) 몇몇 놀라운 사실들로 인해 가슴이 벙벙한 상태인데요. 긴말 않겠습니다. 몇가지 털어넣죠.
FACT 1 : <오마이뉴스>엔 세저리 출신의 기자 한 분이 계신다.
FACT 2 : 얼마전 세저리안들은 <오마이뉴스>를 견학했다.
FACT 3 : 그후, 그 기자는 어느 3기女의 마음 속에... 아ㅠㅠ 더 못쓰겠어 ㅠㅠㅠㅠㅠㅠ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FACT 1 : 얼마전 신원미상의 人(제보자)이 올린 글이 자유게시판을 강타했다.
FACT 2 : "홍담오빠"는 그 글을 보고 약 4초간 맘이 설렜지만, 작성 진위여부를 두고 곧 봉샘과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FACT 3 : 그 글은 봉샘이 쓴 글이 아니었다. 어느 3기女가 "의미심장"하게 쓴 글이다!
바보 ㅠㅠ 홍담 !!! 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이상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이상 말 않겠습니다. 기자가 들은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외 구체적인 사항은 기자도 들은 바가 없으니 행여 기자를 붙잡고 물으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 세저리에선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우리는 공부하러 여기에 온 것이 아니었나효? 세경씨의 죽음 이후로 엄청난 충격이 기자의 마음을 휘고 돕니다. 우리가 무심코 보냈던 순간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지금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충격으로 인해 오늘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절대, 씁쓸한 마음 때문이 아닙니다.
P.S. 3기 남자들아, 눈물 좀 닦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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