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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봉샘을 봉샘이라 부르지 못하고....
- 이슬기
- 조회 : 3195
- 등록일 : 2011-03-10
요즘 가끔 3기들 사이에 불평이 들려옵니다. 봉샘이 변했다고....
안모양 "예전엔 봉샘 멘토 모임 때, 봉샘 옆자린 우리 차지였는데 이젠 저쪽 테이블에 앉으래"
그렇습니다. 2학년이 되니 봉샘이 변하셨어요.
봉샘의 사랑은 이제 4층 4기를 향한 것 같습니다.
저 여기 온 지 반 년 밖에 안 된 “쩜 5기”인데,
어쩌면 1학년이나 마찬가진데,
저희 쩜오기 역시 3기와 마찬가지로 늙은 2학년 취급 받고 있어요.ㅠ
봉카(봉샘의 CAR) 맨 뒷자리에 다른 동기 네 명과 다리 구기고 앉았던 게 고작 2~3번인데
이젠 저희보고 택시타라 하시고,
봉샘께서 점심 때 사주시던 도서관 교직원 식사 먹은 게 너댓번 뿐인데,
이젠 밥 얘기를 꺼내지도 않으십니다.ㅠㅠ
게다가 저희 쩜오기에게
"너희는 우리에게 서자와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슬펐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샘을 봉샘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 서자의 한...
하지만 저 이횰기자는 슬프지만은 않답니다.
비록 서자 출신이지만,
4기와 듣는 수업이 많은 덕분에
다른 3기 세저리 기자보단 4기를 심층적으로 인터뷰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 세저리에선
파릇파릇 봉쌤의 무한 사랑을 받고있는
4기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객관적 사실 보도 지양. 오직 제 삘과 주관, 갖가지 편견을 가득담아 취재했습니다.
(태클거실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추가 인터뷰는 술자리에서 함께하죠.ㅋㅋㅋ)
--------------------------------------------------------------------------
우선 아리따운 여학우들입니다.
3기들은 긴장했습니다.
헉.... 3기 평균 체중보다 5kg는 덜 나가고 평균 키보다 3cm는 더 커보였기 때문이죠.
정보원에 따르면 제쌤의 경제사회토론시간 첫 수업을 위해 미리 토론 시뮬레이션까지 했다는 소문입니다.
갑자기 깨끗한 제 책이 부끄러워집니다.
저와 같은 권쌤 멘토이자 86년 동갑인 슬이는 이름에서부터 저와 비슷해 친근감이 갑니다.
학부시절 연극을 했던 탓인지 어딘가 느껴지는 포스가 남다릅니다.
작고 조용한듯 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4기 막둥이 강민이는,
갠적으로 저와 치킨과 맥주를 나눈 사입니다.
강민이는 학부시절 평점 4.5를 자랑했던 엘리트라 하네요.
오마이뉴스 특파원 이선필 기자를 통해
오마이 인턴계의 김연아로 이미 알려졌던 수진이는
당차고 똑부러진 것 같아요. 곽모군이 쿨한것같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
그런데........ 흠... 김연아를 닮은 건 잘 모르겠고, 제 아는 언니를 닮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신입생환영회 때 머라이어캐리 노래를 부른 희진언니는
생각보다 얌전한 것 같습니다.
이종격투기를 했다는 운동소녀라는데(제 자리를 넘겨드려야겠군요.ㅋㅋ)
아니, 아직 그 끼를 보일 자리를 만나지 못한 탓이겠죠.
4기와 함께 자리 한번 가져야할 것 같아요.
경현언니는 권쌤멘토에서 4기 최강희로 불립니다. 느린 말투에서 느껴지는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여요.
입학도 전에 방학 특강에 열심히 참석했던 (엄)지원씨는 듣던대로 복식으로 발표를 합니다.
캐나다에서 왔다는 지현씨는 가수 G.NA를 닮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세요.
청순한 외모의 지현씨는 4기 평균신장을 높여주고요.
혜정씨와 희정씨는.... 솔직히 한번도 얘길 나눠본 적은 없는데요.(술 한번 마셔요.ㅠㅠ)
사진과 싱크로율 100%입니다.
남학우들은... 아직 얘길 많이 못나눠봐서,
이김에(흐흐) 깊은 인터뷰를 갖고자 4층에 올라갔는데,
축구하러 갔다는 군요.
제천은 해도 빨리지고, 게다가 오늘 눈도 오는데....
3기 오빠들은 골골골 202호에 누워있는데,,
평균나이가 어려서일까요. 힘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같은 권쌤 멘토에다 강민이와 함께 맥주를 마신 적 있는 승태오빠는,
음.... 문화관 패션 리덥니다. (지영오빠 긴장 중)
첫날에 나비넥타이를 매고와 파란을 일으키더니 오늘은 스키니한 정장을 입고 왔어요.
3기 모양은 "나보다 다리가 가늘어 슬펐다"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창기오빤 자상하신 것 같아요.
오늘 자판기가 제 1000원을 먹었거든요. 갑자기 말없이 다가오시더니
500원을 넣어 커피를 뽑아주셨습니다.
아아아.... 먹는 것에 약한 사람이여..ㅋㅋㅋ
동일오빤... 얘길 나눠보질 못했지만...
목소리가 매력적이십니다.ㅋㅋㅋ
조심하세요. 곽오빠가 견제하고 있답니다.ㅎㅎ
제주도 할라봉 대 농장 아들이라는 호근오빠는
엊그제 제주도에 다녀오신 뒤 할라봉을 박스로 가져왔습니다.
태어나서 할라봉을 귤까먹듯 먹어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할라봉 농장 며느리가 되겠다고 벼르고 있는 3기 여성이 많다는 제봅니다.ㅎㅎ
씨름을 했다는 동열이는 신장 188을 기록한 유일한 문화관 위너입니다.
씨름선수 이슬기와 예전에 겨뤘다고 하네요(예전 세저리 뉴스를 참고하시길)
준석오빠는 대학팀에 자진해 합류하겠다는 적극성을 보여주시구요.
유일한 공대생 지현오빠는 오늘
PPT 발표는 난생처음이라며 부끄러워하시더니 발표를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원석오빠는........ㅋㅋㅋ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캠프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아...
막상쓰려하니 아는게 별로 없군요.ㅠ
술이 부족한 탓이겠죠....
우리 더 심층적 인터뷰는 곧 이슬과 함께합시다.
4기 정말 환영합니다~~
안모양 "예전엔 봉샘 멘토 모임 때, 봉샘 옆자린 우리 차지였는데 이젠 저쪽 테이블에 앉으래"
그렇습니다. 2학년이 되니 봉샘이 변하셨어요.
봉샘의 사랑은 이제 4층 4기를 향한 것 같습니다.
저 여기 온 지 반 년 밖에 안 된 “쩜 5기”인데,
어쩌면 1학년이나 마찬가진데,
저희 쩜오기 역시 3기와 마찬가지로 늙은 2학년 취급 받고 있어요.ㅠ
봉카(봉샘의 CAR) 맨 뒷자리에 다른 동기 네 명과 다리 구기고 앉았던 게 고작 2~3번인데
이젠 저희보고 택시타라 하시고,
봉샘께서 점심 때 사주시던 도서관 교직원 식사 먹은 게 너댓번 뿐인데,
이젠 밥 얘기를 꺼내지도 않으십니다.ㅠㅠ
게다가 저희 쩜오기에게
"너희는 우리에게 서자와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슬펐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샘을 봉샘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 서자의 한...
하지만 저 이횰기자는 슬프지만은 않답니다.
비록 서자 출신이지만,
4기와 듣는 수업이 많은 덕분에
다른 3기 세저리 기자보단 4기를 심층적으로 인터뷰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 세저리에선
파릇파릇 봉쌤의 무한 사랑을 받고있는
4기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객관적 사실 보도 지양. 오직 제 삘과 주관, 갖가지 편견을 가득담아 취재했습니다.
(태클거실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추가 인터뷰는 술자리에서 함께하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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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리따운 여학우들입니다.
3기들은 긴장했습니다.
헉.... 3기 평균 체중보다 5kg는 덜 나가고 평균 키보다 3cm는 더 커보였기 때문이죠.
정보원에 따르면 제쌤의 경제사회토론시간 첫 수업을 위해 미리 토론 시뮬레이션까지 했다는 소문입니다.
갑자기 깨끗한 제 책이 부끄러워집니다.
저와 같은 권쌤 멘토이자 86년 동갑인 슬이는 이름에서부터 저와 비슷해 친근감이 갑니다.
학부시절 연극을 했던 탓인지 어딘가 느껴지는 포스가 남다릅니다.
작고 조용한듯 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4기 막둥이 강민이는,
갠적으로 저와 치킨과 맥주를 나눈 사입니다.
강민이는 학부시절 평점 4.5를 자랑했던 엘리트라 하네요.
오마이뉴스 특파원 이선필 기자를 통해
오마이 인턴계의 김연아로 이미 알려졌던 수진이는
당차고 똑부러진 것 같아요. 곽모군이 쿨한것같다고 극찬했다는 후문이...
그런데........ 흠... 김연아를 닮은 건 잘 모르겠고, 제 아는 언니를 닮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신입생환영회 때 머라이어캐리 노래를 부른 희진언니는
생각보다 얌전한 것 같습니다.
이종격투기를 했다는 운동소녀라는데(제 자리를 넘겨드려야겠군요.ㅋㅋ)
아니, 아직 그 끼를 보일 자리를 만나지 못한 탓이겠죠.
4기와 함께 자리 한번 가져야할 것 같아요.
경현언니는 권쌤멘토에서 4기 최강희로 불립니다. 느린 말투에서 느껴지는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여요.
입학도 전에 방학 특강에 열심히 참석했던 (엄)지원씨는 듣던대로 복식으로 발표를 합니다.
캐나다에서 왔다는 지현씨는 가수 G.NA를 닮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세요.
청순한 외모의 지현씨는 4기 평균신장을 높여주고요.
혜정씨와 희정씨는.... 솔직히 한번도 얘길 나눠본 적은 없는데요.(술 한번 마셔요.ㅠㅠ)
사진과 싱크로율 100%입니다.
남학우들은... 아직 얘길 많이 못나눠봐서,
이김에(흐흐) 깊은 인터뷰를 갖고자 4층에 올라갔는데,
축구하러 갔다는 군요.
제천은 해도 빨리지고, 게다가 오늘 눈도 오는데....
3기 오빠들은 골골골 202호에 누워있는데,,
평균나이가 어려서일까요. 힘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같은 권쌤 멘토에다 강민이와 함께 맥주를 마신 적 있는 승태오빠는,
음.... 문화관 패션 리덥니다. (지영오빠 긴장 중)
첫날에 나비넥타이를 매고와 파란을 일으키더니 오늘은 스키니한 정장을 입고 왔어요.
3기 모양은 "나보다 다리가 가늘어 슬펐다"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창기오빤 자상하신 것 같아요.
오늘 자판기가 제 1000원을 먹었거든요. 갑자기 말없이 다가오시더니
500원을 넣어 커피를 뽑아주셨습니다.
아아아.... 먹는 것에 약한 사람이여..ㅋㅋㅋ
동일오빤... 얘길 나눠보질 못했지만...
목소리가 매력적이십니다.ㅋㅋㅋ
조심하세요. 곽오빠가 견제하고 있답니다.ㅎㅎ
제주도 할라봉 대 농장 아들이라는 호근오빠는
엊그제 제주도에 다녀오신 뒤 할라봉을 박스로 가져왔습니다.
태어나서 할라봉을 귤까먹듯 먹어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할라봉 농장 며느리가 되겠다고 벼르고 있는 3기 여성이 많다는 제봅니다.ㅎㅎ
씨름을 했다는 동열이는 신장 188을 기록한 유일한 문화관 위너입니다.
씨름선수 이슬기와 예전에 겨뤘다고 하네요(예전 세저리 뉴스를 참고하시길)
준석오빠는 대학팀에 자진해 합류하겠다는 적극성을 보여주시구요.
유일한 공대생 지현오빠는 오늘
PPT 발표는 난생처음이라며 부끄러워하시더니 발표를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원석오빠는........ㅋㅋㅋ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캠프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아...
막상쓰려하니 아는게 별로 없군요.ㅠ
술이 부족한 탓이겠죠....
우리 더 심층적 인터뷰는 곧 이슬과 함께합시다.
4기 정말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