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야(冬起惹)!! 

다들 겨울잠을 자시나? 저도 겨울이 되니 움츠러들어서 그간 세저리뉴스를 쓰지 못했네요!^^;; 송구스럽게도 이제야 2012년 첫 기사를 싣습니다. 동기님들도 세저리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탐라국 왕세자로서 나랏일 좀 하고 백성들을 살피느라 그간 정신이 없었습니다. 해외에 있는지라 뭍 소식도 궁금하긴 했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ㅋㅋㅋ 

그새 많은 일이 있었죠? 바로 오늘! 세저리뉴스 전 편집장인 단비뉴스 곽영신 대기자께서 언론사를 고르셨습니다. 제 가슴 속에 큰 덩어리가 시원하게 내려가는 느낌이랄까! 세저리 장기수이자 터줏대감으로서 어느 언론사로 갈까 열심히 고르시더니 결국 국민일보가 당첨됐습니다!^^ 국민일보는 참 복도 많네요!ㅎ 

저도 예비 장기수로서 열심히 고르러 다녀야겠네요잉~~!ㅋ 

그리고 세저리 4기 이장님 최원석군도 마을을 떠났습니다! 그의 이장직 수행능력을 알아본 YTN이 낚아채 가버렸네요ㅠㅠ 가끔 세저리에 와서 이장일을 하라고 좀 해야겠네요ㅋ 
작년 3월, 기억나네요. 처음 숙끙이를 보고 반장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쳤는데, YTN이나 저나 사람 보는 눈이 역시 좋네요 ㅋㅋㅋ 4기 동기 중에 84년 쥐띠들(3월에 들어온 쥐)이 모두 떠났습니다. 보고 싶어서 어쩌나 ... ㅠㅠ 

가을 쥐 종헌이 마저 보내버리면 시원하겠지만~~! 조금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고ㅋ 맹박이형 있을 때 쥐들이 다 나가는 걸 보니 종헌이도 곧 나갈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리 기쁜 소식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좀 더 나랏일 좀 보다가 이달 말 세저리로 복귀하겠습니다!^^ 

2012년 새해의 출발이 정말 상큼하고 좋네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네용! 퐈이링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