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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7,8회 식품기자포럼
- 관리자
- 조회 : 2525
- 등록일 : 2012-10-24
공지사항이 복잡해 식품기자포럼에서 보내온 메일을 이곳에 공지합니다. 취재할 의지가 있는 사람은 선점하세요. 봉샘 ------------------------------------------------------------------------------------------------ 안녕하세요. 한국식품기자포럼 박태균입니다. 식품기자포럼이 벌써 7회째를 맞게 됐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자 선후배ㆍ동료들의 참여로 서서히 뿌리를 내려가는 것 같아 보람이 있습니다. 포럼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내실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7회 포럼은 11월1일 목요일, 8회 포럼은 12월6일 목요일 같은 시간(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립니다. 7회 식품기자포럼은 11월1일(목요일) 오후 7시∼9시40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열립니다. 먹을거리를 사랑하는 기자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서울 성모병원은 강남 터미널 근처에 있는 대형 병원으로 서울에서 교통이 편리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성모병원 임성규 홍보팀장님이 장소 확보에 애를 많이 써 주셨습니다. 지하철로 오셔도 되고 차를 직접 운전하시는 분은 기자 명함이 주차권을 대신합니다. 주차권이 필요하신 분께는 따로 끊어드립니다. 지난 6회 포럼 때는 도시락 준비가 늦어져 많이 죄송했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지요. 이번엔 절대 시장한 상태로 포럼을 진행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7회 포럼엔 우리 포럼 집행부이신 식품의약신문 배문기 국장님이 저녁 도시락을 쏘시기로 하셨습니다. ** 7회 포럼의 첫 번째 아젠다는 지난달 한식에 이어 ‘일본 음식’입니다. 강연은 서울 강남에서 ‘에도긴’이란 일식점을 운영 중인 이병환 대표님이십니다. 일본 음식의 종류, 특징, 즐기는 법, 예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것입니다. 이 대표님은 신라호텔 조리팀장을 거쳤으며 도쿄 오쿠라호텔의 일식당을 비롯해 일본 최고의 우동집ㆍ메밀국수집ㆍ복집에서 당대 최고의 요리사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비법을 전수받으신 분입니다. 이병철 삼성 회장님이 아낀 요리사로도 유명합니다. 두 번째 아젠다인 ‘CEO와의 만남’의 주인공은 국내 닭고기 시장 1위 업체인 하림그룹의 김홍국 대표님입니다. 올해 국감 때 증인으로 출석해 여러 의원들로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고 성장한 기업이 국내 육계 산업을 죽이고 있다’는 질타를 많이 받으셨는데 실상은 어떤지 질문해 볼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양계에 관한한 전설적인 인물로 어린이ㆍ청소년 시절부터 닭과 가까워진 사연을 들어보시죠. 세 번째 아젠다인 ‘이슈추적’의 키워드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입니다.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식량위기와 이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등 여러 문제점들을 한국식량안보재단 이철호 이사장님이 지적해 주실 것입니다. 이 이사장님은 원로 식품학자로 고려대 명예교수님이시기도 합니다. 식량안보에 관한한 이 이사장만큼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진 전문가는 찾기 힘듭니다. 게다가 이 이사장님은 최근 ‘통일 후 식량안보’라는 보고서를 냈고 이 책엔 북한의 식량ㆍ식품산업 현황이 자세히 언급돼 있습니다. 네 번째 아젠다인 ‘식품관련 정책입안자와의 만남’에선 농림수산식품부 나승렬 소비안전정책관님을 모셨습니다. 부서 명칭에 식품을 넣을 만큼 식품분야에 농식품부가 깊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농식품부에서 식품 문제(식품안전 포함)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소비안전정책국입니다. 나 정책관님은 소비안전정책국에서 어떤 일을 하며 현안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아젠다인 ‘스킨십 늘리기’는 식품기자포럼 참석자들끼리 간단히 소개하고 인사 나누며 명함 교환하는 시간입니다. 회비는 일체 없습니다. 7회부터는 한겨레신문 양선아 기자의 의견을 수용해 포럼이 끝난 뒤에 맥주 뒤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날 밤을 비워두신 분들을 위해 강남성모병원 주변에 간단히 맥주 한잔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값 싼 저녁 한 끼 기분 좋게 즐기시면서 공부하고 우테크(友tech)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바쁘시겠지만, 참석하시어 유익한 토론과 만남을 함께 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식품기자포럼은 매달 첫 번째 목요일 저녁 7시에 늘 열립니다. 세미나실은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더불어 8회 식품기자포럼도 일정이 모두 잡혔습니다. 12월6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됩니다. 8회 포럼의 첫 번째 아젠다 주제(말랑말랑한 식품이야기)는 ‘음식 인문학’입니다. 강연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님이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주 교수님은 음식의 유래에서 부터 각종 음식의 문화사적ㆍ인문학적 연구를 계속 해 오신 분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두 번째 아젠다인 ‘CEO와의 만남’의 주인공은 광주요의 조태권 회장님입니다. 한식 세계화의 전도사로 ‘식객’에도 등장하는 분입니다. ‘화요’라는 민속주도 만들고 도자기와 한식의 조화를 평생 연구하셨습니다. 강의 잘 하시기 로도 유명하십니다. 세 번째 아젠다인 ‘이슈추적’의 키워드는 식품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식품 신호등 표시제, 타당한가?’라는 주제입니다. 새누리당 안홍준 위원님(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강력히 밀어 붙이고 있는데 식품업계는 완강히 반대하는 사안입니다. 양쪽 어느 쪽에도 기울어지지 않는 분을 모셨습니다. 식약청 강백원 영양정책과장님입니다. 요즘 식약청 업무는 표시제와 영양이 대세입니다. 네 번째 아젠다인 ‘식품관련 정책입안자와의 만남’에선 식약청 오혜영 식품기준부장님을 모셨습니다. 홍삼ㆍ글루코사민ㆍ오메가-3 지방 등 건강기능식품이 궁금하다면 이 분에게 묻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마지막 아젠다인 ‘스킨십 늘리기’는 식품기자포럼 참석자들끼리 간단히 소개하고 인사 나누며 명함 교환하는 시간입니다. 회비는 일체 없습니다. 8회 포럼 뒤에도 맥주 뒤풀이를 할 예정입니다. 그날 밤을 비워두신 분들을 위해 강남성모병원 주변에 간단히 맥주 한잔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그 전 포럼과는 달리 8회 포럼 일정까지 미리 알리고 부지런을 떠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포럼 강연자에게 작은 수고비라도 드리고 포럼 회원들에게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과 드실 만한 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단체 지원사업 신청을 했습니다. 경쟁이 꽤 있어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주변에 잘 아는 심사위원분들이 있으면 ‘우리 포럼을 선발해 달라’고 압력(?)을 넣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농담입니다. 늘 건승하세요. 박태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