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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단비뉴스>판 "안녕들 하십니까?"
- 관리자
- 조회 : 2885
- 등록일 : 2014-01-07
지난해 "안철수의 생각" 탄생의 일등공신^^ "벼랑의 선 사람들"에 이어
단비뉴스가 또 한권의 책을 냈습니다.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황혼길 서러워라>!!!
노인 자살 대부분을 차지하는 농촌노인 문제와 고령노동, 황혼육아, 고독사, 노년의 성 등
가난하고 외로워서 아픈, 안녕하지 못한 우리 시대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울컥했다. 원고를 넘기는 동안 몇 번 호흡을 멈췄다. 부모님과 조부모님, 예전에 진료실을 다녀간 촌로들의 주름진 얼굴이 눈앞을 스쳤다. 대충은 알고 있었던 현실인데도 현장에서 건져낸 이야기의 생생함이 새삼 그들의 가난과 육신의 고통, 외로움, 절망을 가슴에 와 닿게 만들었다. 회한이 밀려왔다. 우리 사회의 노인은 암담했던 시대에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를 키운 무명의 역군들인데, 그들의 황혼길이 어찌 이리 서러워야 한단 말인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금 우리가 이들을 위해 뭔가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와 우리 자식 세대의 미래도 서러워질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 - 박경철 (시골의사)
이번 책에는 어르신들을 취재하면서
함께 늙어버렸다는 <단비뉴스> 취재기자들 사진도 함께 포함돼 있는데요.
아래 두 사진은 표지 안쪽을 장식한 단체 컷을 위해 찍은 것들입니다.
단비뉴스도 미드"뉴스룸" 못지 않지만
최종 선택된 사진은
무난한 "화이팅!" 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만간 단비뉴스와 아랑을 통해 선착순으로
<황혼길 서러워라>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라니까 많이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