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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점심먹방) 방학특강은 이 맛에
- 진희정
- 조회 : 3792
- 등록일 : 2014-01-22
또 판을 벌렸습니다.
방학특강 세 번만에 대낮부터 먹는 삼색 고기판을~
근대철학의 심오한 세계에 빠져 영영 헤어나오지 못할 줄 알았는데
고기 냄새 맡고 다시 팔팔해진 강의실 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봉쌤이 우리를 아끼는 마음은, 사모님의 손맛으로 표현돼
삼겹살과 불고기, 빨간양념 고기로~
사모님도 세저리민들 먹방이 어느정도인지 아시지만
오늘은 유난히 두 손 바쁘셨다는;;
가스레인지도 못 켜는 봉쌤- 오늘 집에 가시면 정헌오빠처럼 커피 한잔 사모님께 타드리는 걸로
굽고
먹고
굽고
먹고
놀라고
한빛이는 오늘 많이 감동한 거 같음 ㅋㅋㅋㅋ
봉쌤이 프리미엄 포도주를 개봉!
마개가 잘 따지지 않아 봉쌤 혼자 애먹어도
고기에 정신 팔려 아무도 신경쓰지 않음.
와인따는 오프너를 우리나라 사람이 만들었다는 얘기도
고기와 함께 입안으로 흡입!
선배들 고기를 굽느라, 금방 동나는 고기를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없었던 신입생 둘!
입학도 전에 방학특강 들으러 와서, 가장 중요한 세저리 먹방까지 다 봤으니
이제 아주 쉽게 적응할 듯 ㅋㅋㅋㅋㅋ
방학특강은 이 맛에 하는 거..................... 다음 용쌤 시간에 고기 냄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