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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삼성언론상은 누굴 위해 만들었나?
- 관리자
- 조회 : 5601
- 등록일 : 2014-02-24
경향신문사에 입사한 3기생 이재덕이 또 삼성언론상을 받았습니다. 2012년 "10대가 아프다"에 이어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로 같은 상을 또 받은 겁니다. 삼성언론재단은 추천작과 응모작 64편 가운데 4편을 삼성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어젠다상을 받은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 시리즈는 여성 취업을 막고 있는 제도와 관습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다양한 사례와 스토리, 정책 대안 등 짜임새 있는 취재와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답니다.
중요한 건 상금이죠. 삼성언론상은 한 편에 3천만원을 주는데, 취재팀 5명이 나눈다 해도 상당한 금액이죠. 재덕은 경향신문의 적은 급여를 상금으로 보충하는 신종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프로 바둑기사처럼ㅎㅎ
올해도 박소희의 한국기자상에 이어 우리 스쿨 출신들이 해마다 주요 상을 휩쓰는데, 우리 스쿨과 기자상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