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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농촌도 섹시할 수 있다, 지농팀 첫회의 후기♥
- 함규원
- 조회 : 2584
- 등록일 : 2014-03-10
안녕하세요. 7기 함규원입니다^_^ 반갑습니당. 저는 황색 저널리즘에 시름시름 앓고 있는 세저리 이야기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 지역농촌팀과 뽕쌤 첫식사!! 첫회의!! 첫나들이!!가 있었습니당짝짝짝 역사적인 날이군요!! 후훗 이미 단비뉴스에도 소개된 맛집 "또랑길"을 방문한다는 소문에 두근두근>_< 아직 기사를 읽어보지 못한 우리 7기 동생친구언니오빠들은 여기로 컴컴!!(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7)
13명의 대인원이 함께 이동하기 위해 사모님 자가용까지 총동원되어 점심먹으러 가는길! 봉샘의 차 안에는 클래식 음악이 품위있게 흐르고 있었어요. 음악을 들으며 멍때리다가, 전국 3대 폐가로 유명하다는 늘봄가든을 지나쳐, 드디어 도착!!! 아니???이곳은 식당이 아닌데요????!!!!
넵 이곳은 배론 성지!!
배론은 ‘배 밑바닥처럼 생겼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한국천주교회 초기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 숨어 들어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고 하네요. 정약용의 조카사위이기도한 황사영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 와서 토굴에 은신해 있었다는 것으로 유명하죠!! 주말에는 천주교 신자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해요.
가자!!베론성지로!! ⓒ 함규원
반지원정대 뺨 후려치는 비장미 ⓒ 함규원
열정적인 뽕쌤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어요 ⓒ 함규원
뽕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 ⓒ 함규원
그리고 즐거운 점심시간!!! 우리는 신나게 먹방을 찍었습니당
먹방먹방 ⓒ 함규원
다먹음헤헿 ⓒ 함규원
여유로움.배부름.날씨좋음.행복함^_^ ⓒ 함규원
그리고 이어진 지농팀 아이템 회의! 엄~청~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얘기가 많아서 이건 비밀!(은 아니고 단비카페에 연지 언니가 정리해주셨어요.)
오늘의 일기 ; 지농팀이라 행복해요♥
+ 보너스 짤
냉이 캐고 돌아오시는 사모님 ⓒ 함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