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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포토뉴스] 제2회 세저리 홈커밍&체육대회
- 최선우
- 조회 : 3260
- 등록일 : 2014-04-27
[포토뉴스] 제 2회 세저리 체육대회&홈커밍
편집장의 불찰로 이미 가치가 떨어질대로 떨어져버렸지만
2주가 지난 지금, 그 때의 재미와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2014년 4월 12일, 봉쌤은 며칠 전 “일기예보를 봤더니 이 날은 비가 온다했는데 절대 안올거야” 라고 호언장담하셨습니다. 날씨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봉쌤...
하!지!만!
우중충한 날씨..... 비가 곧 쏟아질 것만 같아요.....(실제로 잠깐 비가 왔죠?)
이날 편집장은 기숙사에서 겨울 파카를 꺼냈습니다. 무지 추웠어요.....쌤.....
그래도 세저리 주민들은 사모님이 준비하신 만찬과 오랜만에 제천에 방문한 선배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있습니다.
너무 들떠서 바람에 머리가 청순하게 날리는 박일규 씨...
7기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미녀3인방입니다! 왼쪽부터 윤정언니 규원언니 정희! 자동 보정될 정도로 이쁜가봐요...
이날은 먹고 또 먹고 또 먹고....먹방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만 그런거였나요?) 음식이 맛있는 목로주점 때문이었는데요!
사모님 손맛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은 날. 폭식을 하게 만드는 요리계의 ‘미다스의 손’ 입니다.
사모님을 도와 오늘 하루 요리를 담당하게 될 규원언니와 정희! 불에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준 덕분에 맛있게 와구와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서 부침개를 열심히 부치고 계셨던 명연언니와 문예언니도!
드디어 체육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의 진행을 맡아 줄 3MC입니다. 홍일점 청초한 청초언니! 엠씨 봉! 검은 선글라스가 돋보이는 멋쟁이 동국오빠까지!
시작하기 전 몸풀기 준비 체조는 필수!
"이거 왜 하는 거야"라고 투덜거리면서도 하라고 하니 또 열심히 따라하는 사람들
이날 체육대회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세저리민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쌈닭"으로 돌변한 격렬한 닭싸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스피드 퀴즈, 경기 내내 살기와 침묵만이 가득했던 피구.....
그러나 단연 꿀재미는 세저리배 팔씨름!
진지하게 팔씨름에 임하는 두 선수의 비장한 표정이 느껴지십니까???
역시 세저리 팔 힘은 마님이 짱! 몸을 사리지 않는 수진언니,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졌으나 마님께 아쉽게 패했습니다.
경기 도중에 한편에선 먹고 또 굽고 먹고 또 굽고 먹고!
마지막 코너! 모두를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경품 타임도 빼먹을 순 없겠죠?
"아 긴장된다" 5기 선배들도 긴장하게 만드는 경품 타임!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세저리민 모두가 목로주점, 한 곳에 모였습니다.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세저리 남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아연&원석 선배 커플!
이어진 선배님들의 한 말씀!
오늘 하루 기분 좋으셨던 봉쌤! 건배사가 이어집니다.
3MC가 엄청 열심히 준비한 코너들이 끝나고 모두가 한 데 둘러 앉아 남은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마음만은 행복하고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세저리민이라 행복해요!!!!!!!!!!!!"
내년에도 벚꽃 흩날리는 봄, 세저리 뒤뜰에서 홈커밍&체육대회는 계속 열리겠죠?
그럼 내년에 만나요!!!
- 이전4월의 주말!
- 다음 M씨봉을 추억하며.....